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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달독서10기(20.11.01~11.30)

DAY25_당신의 동료는 누구인가요?

by :)kmhbgvdxa 2020. 11. 25.

 


동료의 글을 읽고 소감을 글로 적어주세요.

- 동료 2명의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 여유가 된다면 더 많은 동료의 글을 읽어주셔도 좋습니다.
- 동료의 글을 읽은 소감을 글로 써주세요.


"그만, 한명씩 방으로 들어와".
(힘들었지? 속시원히 말해봐 뭐든 들어줄게)

11월. 예비중1, 예비고1 등 벌써 다음 학년을 준비로 분주한 요즘이다. 평소엔 중학생들과 마주 하지만 요즘엔 예비중1과 수업을 하면서 아직 엄연히 초등학생인 녀석들과 함께 한다.

초6, 중1, 중2, 중3 .... 다~ 다르다 😂
동료분의 육아에 관련된 글을 읽으면서 조금 거리가 있으면서도 또 그렇지도 않은 지금의 내 학생들에게 투영하보게 된다. 동시에 이 아이들의 부모님이 가정에서 겪는 일상을 그려보기도 한다.

 

 

대인관계에 있어
우리의 친구는 모두 인간이며 칭찬을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은 모든 인간이 즐겨하는 정당한 요구인 것이다.

 

칭찬. 아이들일 수록 칭찬을 정말 원할 것이다. 물론 성인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칭찬을 잘 못해봤었다. 큰 문제가 없으면 지적이 없는 것이고 문제가 생기면 지적을 하는 그런 선생님이었다. 집에서 얼마나 부모님께 들들 볶이다 왔을까. 나라도 칭찬을 해줘야지 하며 1년여 지났다. 진심에서 우러난 칭찬이 아닌 적도 많았기에 두어달 뒤엔 언과 행이 불일치되기 일쑤 였으며,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주기도 하였다. 진심이 담기지 않은 칭찬은 후에 주워 담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겪었다. 겪었다는 것은 상처 입은 학생이 있다는 것이다. 

 

 

동료. 타인의 정제된, 검증된 글은 타산지석이다. 나의 글을 퇴고 한다고 바쁘기만 하기보단, 가끔은 옆 산의 경치도 보고 배울것이 없나, 감상할 것이 없나 쉬어 가는 것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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