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한달독서12기(21.02.01~03.02)

DAY26_[메모의 마법]_에필로그_메모의 마법으로 당신의 인생은 반드시 달라진다

by :)kmhbgvdxa 2021. 2. 26.


펜 하나로 만드는 가장 쉽고 빠른 성공 습관

메모의 마법

 

에필로그
성공한 인생을 위한 메모 습관(3/3)

 

  

 

왜 이렇게 까지 메모에 집착하는지 의아해할지도 모른다.

 

칠판 앞에 우두커니 서 있는 한 소녀의 모습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아주 잘하는 같은 반 여자애가 있었다. 그 애는 우리 지역에서 가장 머리 좋은 애들만 간다는 학원에 다녔다. 돈이 없어서 학우너에 다닐 수 없었던 나로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공부로는 그 친구를 이겨내지 못했다. 나는 그 여자애가 너무나도 미웠다. 사실 그 애는 아무런 잘못도 없었다. 오히려 굉장히 솔직하고 착했는데도 내눈에는 그저 얄밉기만 했다. 정말이지 그때는 이상하다 생각될 정도로 인정 욕구에 미칠 듯 사로잡혀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잃고 사랑에 굶주려 있던 나는 나보다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은 다른 누군가가 너무나 부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쓰고 보니 굉장히 부끄럽지만 정말 가감 없는 사실이다. 정말이지 분한 마음뿐이었다.

 

'어떤 집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사랑받고 사랑받지 못하는 삶이 정해지는 거야?'

'풍족한 환경에서 태어난 운만 좋은 애한테 내가 왜 져야 하지?'

'엄마가 돌아가셨고 가난한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왜 새상은 나를 사랑해주지 않을까?'

 

매일 밤 이런 비참한 기분을 떨치기가 힘들었다. 날마다 밤만 되면 분한 마음을 이기지 못해 흐느껴 울곤 했다. 그랬던 내가 그 아이를 이기기 위해서 시작한 노력이 바로 '메모였다. 

 

수업중에 메모를 많이 하면 선생님과 주변 사람들이 내게 시선을 돌린다는 사실을 눈치챘던 것이다. 나는 메모를 무기 삼아 선생님과 어른들이 나를 돌아보게끔 만들었다. 그렇게 점점 주변의 반응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공부를 잘했던 그 아이보다 주목받는 일도 늘어났다. 인벙받는 즐거움을 느꼈다. 

 

나는 악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펜을 잡았다. 그리고 메모라는 마법의 힘을 손에 넣었다. 나보다 뛰어나게만 보여 좌절감을 안겨주었던 그 아이를 메모로 뛰어넘으면서 운명에 저항했다. 우스갯소리로 들릴지도 무르지만 당시의 나는 아주 진지했다. 

 

메모는 삶 그 자체다.
메모를 하면서 세상을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며,
메모를 하면서 자신을 알아가고 인생의 나침반을 찾아가자.
메모를 하면서 꿈을 찾고 열정을 발산하라.
그 열정은 나를 움직이고 타인을 움직이며 결과적으로 인생을,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할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