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1_[후천적 부자]_02_투자는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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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2 투자는 생존을 위한 전략이다

 

누구도 당신의 미래를 칙임지지 않는다
투자를 통해 배운 지식은 돈, 그 이상이다
공부와 실천을 병행하며 경험을 쌓아라
돈 잘 버는 사람이 투자도 잘한다
빚부터 갚고 시작하라
투자의 세계에서 무임승차는 파멸뿐이다
원칙을 깨면 투자도 깨진다
투기, 망하는 지름길이다
티핑포인트는 반드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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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투자를 안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야말로 가장 큰 실수이다.

_피터 린치 Peter Ly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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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높은 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제도 중의 하나는 고용정책이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일부 북유럽 국가에서는 실직자를 대상으로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경우 직장을 다니면서 받았던 급여와 별 차이가 없는 금액을 지급힌다. 물론 조건은 있다. 일정 기간 동안 직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 기간 내에 취직을 하지 못하면 국가가 정해주는 곳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우리나라도 실업급여 제도를 마련해 재취업을 돕고 있지만 북유럽의 복지와는 차이가 있다. 우리는 취업을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에 따른 문제로 보지만, 북유럽 국가들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새로운 직장을 다니기 전까지 생활할 수 있는 비용과 함께 취업의 기회도 제공하는 것이다. 우리처럼 정해진 기간 동안 실업급여를 지급하기만 할 뿐 결국 개인이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복지 수준의 차이는 주거 문제에서도 나타난다. 의식주 중의 하나인 주거 문제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건만, 우리나라는 이 역시도 대체로 개인에게 맡긴다. 반면에 북유럽 국가들은 성인이 되어 독립을 하면 정부에서 1인당 6~7평 정도의 거주 공간을 가구원 수에 따라 마련해준다. 혼자 살 때는 1인 가구용 거주 공간을, 결혼을 하면 2인 가구용 거주공간을, 아이가 태어나면 구성원에 맞게 또 다시 새로운 거주 공간을 마련해주는 식이다. 물론 실업 급여와 마찬가지로 모든 국민에게 무조건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민간 임대주택에서 살 능력이 되지 않을 경우에만 지원한다. 

 

 

 

 

경제 안정만을 개인이 만드는 나라

 

북유럽 국가들처럼 복지 제도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단단히 구축해 놓은 경우에는 개인이 갑작스럽게 경제적인 위기를 겪고 빈민층으로 하락한다고 해도 생존에 위협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다운 생활'이 보장되는 것이다. 국가는 이들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나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하지만 복지 수준이 낮은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으로 한 번 추락하기 시작하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최소한의 지우너은 받을 수 있지만 매우 열악한 조건에서 살아가야 한다. 그렇게 빈민층이 되면 부르 ㄹ이루기는 커녕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어지고, 설사 극복한다고 해도 괸장한 노력과 시간이 걸린다.

 

저축만으로는 여윳돈은 만들기가 쉽지 않다. 다양한 소비 욕구들을 참고 여유로운 삶을 포기하면서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여윳돈까지 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재테크를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 저축할 돈과 시간을 투자에 집중시켜 매달 정기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당장은 가진 돈이 많지 않더라고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적은 돈으로도 수익이 들어오는 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않다. 얼마 되지 않는 월급으로 쪼들리게 생활하기에, 여윳돈을 마련한다는 것은 꿈도 못꾼다. 이런 환경에서는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다. 더 많은 부를 얻으려는 욕심에서 기읺나 투자가 아니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 되는 것이다. 씁쓸하지만, 더 나은 현재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