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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달테마독서13기(21.03.23~04.21)

DAY22_[후천적 부자]_03_후천적 부자가 되는 법(2/7)

by :)kmhbgvdxa 2021. 4. 13.

 

 


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3 후천적 부자가 되는 법

 

농사 짓듯이 시간에 투자하라
열정보다 꾸준함이 수익률을 높인다
끝까지 살아남아야 부자가 된다
20대, 경제지식에 투자하라
30대에 모은 돈은 평생 빛을 발한다
40대, 투자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라
투자 대상과 함께 성장하라

 

 


끈기와 결단력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

_워런 버핏 Warren E. Buffett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요소는 열정이 아니라 꾸준함이다. 오히려 우리가 기대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열정으로 똘똘 뭉쳐 사람들을 괴롭히지도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지도 않는다. 그저 자신의 정한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한 걸음씩, 조금 더디더라도 올곧게 간다.

 

투자도 이와 같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을 알았다는 기대감에 들뜬다. 당장이라도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뿌듯해진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을 오래가지 않는다. 기대치만큼 수익률이 받쳐주지 않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면 뜨거웠던 마음은 빠르게 식는다.

 

 

 

 

열정이 가져오는 치명적인 실수

 

열정의 부작용을 보자. 부동산 경매에 열정적이던 A가 있다. 부동산 경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현장조사를 해야만 한다. 그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출근하기 전에 현장을 확인했고 퇴근할 때도 현장에 들렀다가 집으로 갔다. 주말에도 역시 관심 물건이 있으면 현장으로 달려갔다. 잠은 3~4시간 정도만 잤고 업무시간 외에 모든 시간은 부동산 경매에만 쏟았다. A는 3년 만에 먹고사는 데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하지만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 문제는 이때부터 발생했다. 그는 경제적 자유를 얻었지만 소중한 식구와 건강을 잃었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시간만 나면 부동산 현장에 가고 입찰을 하러 다니던 그는 가족과 점점 데면데면해졌다. 처음에는 고마운 마음에 그저 이해해주던 부인도 계속 밖으로만 도는 남편에게서 마음이 떠났고 아이들은 아빠와의 시간을 어색해했다. 게다가 어느새 몸무게가 줄면서 건강도 나빠졌다. 이처럼 투자에 '올인'하다가 소중한 것을 잃게 된 사례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마젤란 펀드로 수익률 2700%, 연평균 수익률 29.2%를 올리며 월스트리트의 전설이 된 피터 린치는 마흔여섯 살 생일에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하며 말했다.

 

"나는 2000개가 넘는 종목코드는 기억하지만 딸아이의 생일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워커홀릭인 저 때문에 제 아내는 우을증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는 은퇴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선망하는 워런 버핏조차 그의 공식적인 전기인 <스노볼>(랜덤하우스코링, 2009)을 보면 가족과의 관계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내는 삶의 모든 것을 투자에만 바친 남편에게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아갔고 별거 상태에서 임종을 맞이했다.

 

우리는 열정이 성공의 보증수표가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 열정을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에만 열정적으로 매달리며 몰아치기보다는, 투자를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힘을 안배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투자에서 열정은 눈앞의 상황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오판을 내리는 근거도 된다. 주변 환경이나 사회의 변화를 제대로 돌아보지 못해 치명적인 실수로 돌아오는 것이다. 

 

'마음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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