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4_[후천적 부자]_03_후천적 부자가 되는 법(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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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3 후천적 부자가 되는 법

 

농사 짓듯이 시간에 투자하라
열정보다 꾸준함이 수익률을 높인다
끝까지 살아남아야 부자가 된다
20대, 경제지식에 투자하라
30대에 모은 돈은 평생 빛을 발한다
40대, 투자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라
투자 대상과 함께 성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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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결단력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다.

_워런 버핏 Warren E. Buff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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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방법은 톱다운 Top Down 과 보텀업 Bottom Up,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거시경제를 살펴본 뒤에 투자처를 분석하는 방법이고, 후자는 투자처에 먼저 집중한 뒤에 거시경제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방법을 서로 동떨어져 있지 않고 데칼코마니처럼 마주보고 있다. 둘 중 한 가지를 좀 더 우선시할 수는 있어도 딱 잘라서 어느 한 쪽이 더 우수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투자를 처음 시작한 초보자의 입장에서 볼 때 보텀업 방식은 투자처를 비교적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톱다운 방식은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어느 분야부터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단점이 있다. 환율과 세계 경제의 연관성 등을 알아보는 것은 하루 이틀 한다고 되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대에는 당장 눈앞에 있는 투자처에 집중하는 것보다 멀리, 길게 보는 톱다운 방식으로 다양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거시경제를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산 형태, 투자 환경, 업종 환경을 분석해내는 힘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장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시간 낭비인 듯 보여도 경험과 시간이 쌓이고 나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성공적인 투자로 가는 지름길이나 명명백백한 정답은 없기에 그 어떤 경험도 다 도움이 된다. 하나라도 더 알고 배우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지식과 경험을 함께 쌓아라

 

스스로 똑똑 하다고 자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패가망신하여 돌아가는 곳이 바로 투자의 세계다. 폭넓은 관점을 가지고 관련 지식과 경험들을 차근차근 쌓아 올리기도 전에 '한 방'을 노리며 섣불리 시도한 탓이다.

 

20대에는 30~40대에 하게 될 실전 투자의 워밍업이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모의투자를 통해서 감각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각종 증권사의 모의투자 대회도 좋지만, 자신이 조사한 기업의 현재 주가를 불로그나 메모장에 기입하고 1~2년 후에 주가가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좋다. 돈이 없어도 모의투자를 통해 얼마든지 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실전 투자를 할 경우에는 소액으로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돈의 규모가 아니라 투자할 대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투자 지식은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공부해야만 한다. 20대에 이런 지식을 쌓으면서 투자 경험을 늘려나가다 보면 투자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갖추게 되어 훗날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20대 때부터 투자에 관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공부한 경우가 많다. 20대에 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착실히 모으며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노력한 사람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을 때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다. 톱다운 방식으로 공부를 시작하여 시야를 넓히고 보다 단단한 지식을 쌓은 뒤에 보텀업 방식으로 전략적인 투자 계획을 짜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총명한 시기인 20대에 공부해서 차근차근 투자 준비를 해나간다면 결국 남들보다 더 빨리 성공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