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2_[후천적 부자]_04_진짜 투자는 지금부터다(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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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4 진짜 투자는 지금부터다

 

투자 공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주식 투자를 할까, 부동산 투자를 할까?
작고 분명한 목표가 주는 힘
투자에서 멀어질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찾아라
경제 흐름 분석은 투자의 기본이다
사회 변화에서 투자 포인트를 찾아라
기회는 가까운 곳에 있다
장기적으로 봐야 투자 가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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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것은 가르칠 수 없는 것으로서, 스스로 체험하고 살아남아야 한다.

_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e Kostol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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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레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는 <총, 균, 쇠>(문학사상사, 2005)에서 인류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왔다고 말한다. 아무리 인간이 똑똑하다고 해도 환경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행동과 사고를 하며 살아갈 뿐이기에, 누구든 자신을 바꾸고 싶다면 주변 환경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고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벌로 싶다는 마음만 앞것 뿐, 그에 상응한 노력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이다. 꾸준히 투자처를 찾고 공부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은 고사하고 투자할 분야에 대한 고민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일수록 우연히 듣게 된 '대박 정보'에 혹해 다짜고짜 투자했다가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일단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진짜 성과를 내고 싶다면 목표를 이룰 때까지 끊임없이 동기 부여시켜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투자에서 멀어지지 않는 방법

 

가치투자는 기술적 분석을 바타응로 하는 투자와 달라서 하루 종일 주식 시장을 들여다볼 필요는 없다. 회사의 가치를 파악하여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근거로 투자하는 것이므로 잠깐씩 시간을 내어 재무제표를 보고 분석하면 된다.

 

하지만 바쁜 스케쥴에 맞춰 살다 보면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읽는 시간을 낸다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리고 따로 시간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자꾸 미루게 된다. 이럴 때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력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다니면서 언제든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늘 가지고 다니다 보면 시간이 남을 때마다 꺼내서 보게 된다. 눈에 띄는 곳에 놓여있으니 읽게 되는 것이다.

 

A는 부동산 투자의 동기 부여 도구로 액자를 이용했다. 액자에 가족이나 자신의 사진을 넣은 대신 등기권리증을 넣어둔 것이다. 열 개의 액자를 산 그는 부동산을 낙찰받아 잔금을 치른 후에 등기권리증이 나오면 액자에 하나씩 넣었다. A는 집에서 빈둥거리다가도 벽에 걸린 빈 액자를 보면 '이럴 때가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리르 ㄹ털고 일어나 현장조사를 하거나 물건 검색을 했다고 한다. 빈 액자가 그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는 첫 번째 등기권리증을 액자에 넣은 뒤로 1년이 조금 넘어서 열 개의 액자를 전부 채울 수 있었다.

 

결코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투자 의욕을 붇돋워주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다. 부동산 경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시작 체이지를 유료 경매 사이트나 대법원 옥션으로 변경할 수도 있고, 주식 투자를 하는 살마이라면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회사와 관련된 소식을 메일로 받으면서 매일같이 관련 소식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투자에서 멀어질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하라. 말로 백 번 다짐하는 것보다 벽에 걸린 빈 액자 열개가 더 큰 힘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