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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달테마독서13기(21.03.23~04.21)

DAY33_[후천적 부자]_04_진짜 투자는 지금부터다(5/7)

by :)kmhbgvdxa 2021. 4. 25.

 

 


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4 진짜 투자는 지금부터다

 

투자 공부,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주식 투자를 할까, 부동산 투자를 할까?
작고 분명한 목표가 주는 힘
투자에서 멀어질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자신만의 투자 스타일을 찾아라
경제 흐름 분석은 투자의 기본이다
사회 변화에서 투자 포인트를 찾아라
기회는 가까운 곳에 있다
장기적으로 봐야 투자 가치가 보인다

 

 


경제라는 것은 가르칠 수 없는 것으로서, 스스로 체험하고 살아남아야 한다.

_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e Kostolany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은 자신보다 투자 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행동에 주목한다. '고수'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라면 무엇이라도 하나 더 건져야겠다는 생각에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비록 아는 바가 많지 않아서 이해는 잘 되지 않지만 뭐든 다 뼈와 살이 되는 말씀이라 여기고 새겨듣는다.

 

투자 스타일에는 성격이 묻어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의 개성과 상황을 무시하고 고수의 방법이라는 이유만으로 단순히 따라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자기만큼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투자를 결정할 때나, 투자를 한 뒤에 보유하는 동안이나, 투자 매도를 결정할 때나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뱡향으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절대적인 투자 방법은 없다

 

앉아서 공부하기보다는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다양한 정보를 듣고 직접 현장에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A가 있다. 워낙 적극적인 성격인 데다 활동적이다 보니 투자 스타일도 약간 무모했다. 한창 부동산 경기가 좋던 2006년에 신도시 아파트 분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한 채를 분양받았다. 차분히 더 알아보라고 충고했지만, 강남과 가까운 데다가 생활시설이 벌써 하나둘씩 들어서는 중이었으므로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돈이 된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결정했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분양받은 아파트는 기반시설도 갖춰지지 않았던 탓에 분양가에서 무려 5000만 원이나 떨어졌다. 결국 A는 눈물을 머금고 6000만 원을 손해 보는 선에서 팔고 나왔다.

 

그러나 A가 늘 실패만 한 것은 아니었다. 기회를 과감하게 잡고 투자를 하여 큰돈을 벌기도 했다. 신도시에 택지지구가 나와 땅을 구입했을 때가 그랬다. 보통 택지지구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건물이 들어설 것인지, 향후 중심 시가지에 어떤 식으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질 것인지부터 제대로 파악한 후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는 구입할 택지지구 바로 앞에 아파트가 이미 들어서 있는 데다 터미널에서 차로 10분 거리이므로 이것저것 재다가는 다른 사람들이 먼저 선점할 가능성이 있다며 서둘렀다. 매일같이 택지지구를 돌아다니며 알아보더니 끝내는 대출을 50%나 받고 평당 200만 원에 100평을 구입했다.

 

건물 올릴 자본은 조달하지 못해 일단 토지만 구입한 상태였는데, 주변에 하나둘씩 건물이 들어서면서 상권이 조성될 조짐이 보이자 A에게 토지를 팔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건축할 자본이 없었던 A는 평당 250만 원을 받고 땅을 팔았다. 1년도 되지 않아서 5000만 원의 수익을 낸 것이다 차분히 앉아서 알아보기만 했다면 절대로 이익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절대적인 투자 비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성격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고 실수할 경우에 대비할 수 있다. 모두에게 절대적으로 딱 들어맞는 투자 비법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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