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재미를 잃어버린 직장인을 위한
N잡하는 허대리의
월급독립스쿨
꿈꿔온 삶의 방식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시작하라.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_팀 페리스 Tim Ferriss
"월급독립스쿨" 강력한 카피.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시행착오를 여러 번 해봤고, 아직도 걸음마 중이다.
제대로 된 수입이라 할 수 있는 내 인생의 첫 근로소득은 과외였다. 회차별로 정해진 수업일수가 채워지면 수입이 생기고, 이것이 반복된다. 크게 보면 프리랜서의 수익구조와 비슷하다고 하면 될까.
정해진 회차를 채우는 동안 내 편의대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고, 다만 다음 수익은 그만큼 밀리게 된다. 주변에서 자주 듣던 말 "평범한 월급쟁이가 가장 어렵다."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기였다. 그도 그럴 것이 수입에 소득에 욕심이 없었고, 쉽게 수업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내가 일에 몰두하는 타입인 줄 알지 못했다.
그냥 열심히, 나의 능력이 닿는 곳까지, 능력이 안될 땐 호기심이 발동했다. 검색을 하고 발품을 팔아 내 돈을 써가며 능력을 만들어 해나는 성취감을 즐겼다. 월급을 받는 지금 일을 찾아 헤매는 고용주가 좋아하는 가성비 좋은 월급쟁이가 되어 있었다. 가끔 돌아보면, 아니 지금 이시간에도 퇴근을 못하고 자료를 편집하는 내 자신이 바보같이 느껴진다.
내 시간은 소중하다. 소중한 내 시간을 조금 더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만큼, 능력만큼 버는 재미를 찾고 싶다.
그 마음가짐과 실행을 이번 7일간 노려본다.
흔히 투잡, 부업이라고 하면 대리운전이나 플랫폼(쿠팡 플랙스, 쿠팡 이츠, 배민 커넥트 등), 쇼핑몰(스마트 스토어) 창업을 생각한다. 몸빵형 부업으로 자신을 체력을 사용하며 때론 몸을 혹사시킨다. 직장인이 몸을 혹사시키거나 직장을 그만두지 않고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익 창출법을 저자는 소개한다. 바로 '지식 창업'이다.
자신의 노하우를 담은 지식 콘텐츠(강의, 책, 동영상, PDF 전자책 등)를 판매하는 것으로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창업 모델이다. 자본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고 실패해도 손해가 적다. 무엇보다 자신의 가치를 키울수록 수익이 높아진다.
1교시🚩
CHAPTER_01_부자가 되고 싶어요
삶은 유한하다.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취업은 스물여덟 살쯤이면 알아서 되겠지. 스물여덟 살의 나야, 잘 부탁한다!'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좀 더 생산적으로 살기로 마음을 먹어 그 목표는 자연스럽게 '돈'으로 향했다.
1년 6개월과 1,000만 원 그리고 뼈아픈 실패
카페 쿠폰으로 가득 찬 친구의 지갑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앱을 하나 만들고 이 쿠폰을 모두 모바일 화해서 거기에 모아두면 지갑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지금은 식상하지만 스마트폰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한 때라 아이디어는 혁신적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개발 능력이 없었다. 비용 마련을 위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 경진 대회나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닥치는 대로 참가하였다. 운 좋게 당선되어 1,000만 원이라는 개발비를 얻었다. 하지만 외주 개발을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었다. 코딩만 안 했지 결정할 게 너무 많아 개발을 직접 하는 듯했다.
홍보를 위해 200만 원가량을 들여 마케팅에 투자했지만 그렇게 1년 6개월에 걸친 앱 창업을 실패로 돌아갔다. 남은 돈은 20만 원뿐이었다. 플랫폼 사업은 개인이 할 만한 게 아니었다. 공급자와 소비자, 양면 시장을 만족시켜야 하는 대형 서비스 사업이다. 꾸준한 트래픽이 있어야 수익이 나오고 이를 위한 팀과 자본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수정, 보완이 필요하고 따라서 팀원 중에 개발자나 대표가 개발자가 아니면 사업을 지속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지고 보면 실패는 너무나도 당연했다.
새로운 사업과 첫 수익
앱 창업에서 실패를 하고 나니 즉각 보상이 쥐어지는 사업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온라인 유통을 시작했다. '2,500원에 산 걸 5,000원에 팔아 2,500원을 남긴다. 사람을 모을 필요도 없고 개발할 필요도 없다. 그냥 팔면 돈을 번다.' 고 생각했다.
가방을 팔면 돈을 버니 즐거웠지만 진짜 내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창작하는 일을 하고 시었다. 게다가 불안했다. 이번 달에 수익이 생겨도 다음 달의 생계를 걱정해야 했기에 늘 걱정이 많았다.
결국 기나긴 창업의 역사를 정리하고 잘하는 것,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는 것으로 직장인의 길로 들어섰다.
1교시🚩
CHAPTER_02_직장 생활을 시작하다
부족한 월급은 야근 수당으로 메꾼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혼자 모든 업무를 맡았지만 힘들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필요가 없어져 예전보다 즐겁게 일했다. 회사뿐만 아니라 클라리언트에게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더 오래 일했다.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 덕에 생계의 위협을 느끼진 않았지만 고정지출이 빠져나간 뒤 남은 잔고를 볼 때면 한숨이 나왔다. 아주 달콤한 덫이었던 야근 수당 생활에 반년이 흘러 익숙해질 때쯤 몸에 이상 신호가 발생했다. 몸이 아프니까 기분까지 우울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성과도 안 나왔고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니 몸이 더 아팠다. 그렇게 악순환을 반복했다. 햇빛도 보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기회비용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직장 생활은 과연 안정적일까?
아이러니하게도 2년 가까이 회사에 다니면서 늘 조마조마했다. 3~4개월을 주기고 회사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맡은 업무의 영역이 넓어질 때마다 커리어는 중구난방이 되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차의 동승자였다. 길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주행자가 과속운전을 해도 불평할 수 없었다. 멀미를 해도 주행자는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차의 무게가 무거워 기름이 빨리 떨어지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내려질 수도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그곳이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장소일 수도 있었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5년 뒤에도, 10년 뒤에도 당신이 그 회사에 다닐 거라고 장담할 수 있나요?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회사는 사람을 책임지는 조직이 아닙니다. 오직 이익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언젠가는 운전대를 직접 잡아야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직접 운전대를 잡아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사고가 나지 않도록 적어도 면허를 미리 따두자. 더군다나 조수석과 뒷좌석에 가족을 태워야 한다면 더욱 조심해야 된다.
늘 고용되기만을 기다리는 삶은 안정적일 수 없다. 그렇다고 거창한 사업을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직장 생활이 생계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해고당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회사에 매달리지 않았으면 한다.
당신만을 위한 일자리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일을 위한 일자리만 존재할 뿐이고 당신은 우연히 그 일자리에 맞는 사람, 혹은 억지로 맞춘 사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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