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5 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
부자들을 어떻게 투자할까?
반드시 매월 흑자 경영하라
멀리 보면 적은 돈도 불릴 수 있다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법
월급은 후천적 부자로 가는 주춧돌이다
수익금은 보너스가 아니다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
안목을 키워야 결단력이 생긴다
다른 투자자와 경험을 나눠라
실패,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돈이란 헛된 기대에 부푼 도박꾼에게서 나와 정확한 확률을 아는 사람에게로 흘러들어 간다.
_랄프 웬저 Ralph Wanger
투자의 고수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어떤 환경에 놓여도 자신이 정한 원칙은 될 수 있는 한 지키려고 한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Buy Low and Sell High "
"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
짧게 'BLASH 법칙'이라고 한다. 참 단순하다. 그저 싸게 산 다음 비싸게 팔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도대체 왜, 투자로 성공한 사람은 드문 것일까?
'싸다' '비싸다'를 결정하는 기준
'싸다' '비싸다'에 대한 관점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기에 문제가 생긴다.
어떤 라면을 모든 마트에서 늘 1000원에 판다면 누구나 1000원을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다른 마트에서 980원에 파는 것을 본 사람은 어떨까. 20원이 더 비싸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곳에서 950원에 구입한 사람이 있다면 980원도 비싸다고 생각할 것이다. 반대로 이제부터 모든 라면의 정가를 50원씩 올리겠다는 발표가 나면 한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던 1000원도 싸다고 생각해 기꺼이 구입할 수도 있다.
언제든지 변한다.
그렇기에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숫자가 전부가 아니다
부동산 경매에서 감정가 2억 원에 나온 아파트를 1억 8000만 원에 얻었다면 싸게 얻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감정가와 실거래가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경매에서 감정가는 감정평가사가 책정하는 것이지만 감정한 시점과 법원에 나오는 시점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차이가 나서 실거래가와 다를 수 있다. 1억 8000만 원에 낙찰받았어도 현재 실거래되는 가격이 1억 8000만 원이라면 결코 싸게 매수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1억 7000만 원에 낙찰받았다면 싸게 산 것일까? 이 또한 따져봐야 한다. 우선 1년 내에 다시 팔아 수익을 남길 목적으로 매입했다면 세금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다. 매입한 부동산을 1년 내로 팔면 시세차익의 50을 양도소득세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수하는 과정에서 드는 취득세, 법무사 비용, 인테리어 비용, 명도 비용, 매도하는 과정에서 드는 부동산 복비 등으로 1000만 원가량이 추가로 지출된다.
이렇게 따지만 1억 7000만 원에 매수했어도 실제로 들어간 돈은 1억 8000만 원 가량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1000만 원의 세금까지 낸 다면 이익은커녕 손해를 보게 된다. 실거래가가 1억 8000만 원인 매물이라면 최소한 1억 6000만 원에 사야 각종 비용과 세금을 제하고 조금이라도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모르고 단순하게 감정가를 기준으로 매수하면 투자 이익은 내지 못하고 오히려 남 좋은 일만 해준 꼴이 되고 만다. 단순하게 현재의 가격을 기준으로 싼 지 비싼지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투자할 때 들어가는 비용과 나중에 팔 때 들어가는 세금까지 감안해서 평가해야 한다.
주식 투자의 경우에는 기업을 고를 때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꾸준히 나고 있는지를 보는데, 주가가 싼 지의 여부는 대체적으로 과거 몇 년 동안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중에 고 PER과 저 PER을 기준으로 현재의 주가를 계산해보거나, 업종 평균 PER과 대비해서 현재의 주가를 계산해보고 판단한다. 그러나 이것도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주가 수익비율 :
주가가 1주당 수익의 몇 배 인지를 나타내는 지표. 어떤 기업의 주가가 5만 원이고 1주당 수익이 1만 원이라면 PER은 5)
적정 가격을 판단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투자 경험과 지식을 쌓으며 가치를 보는 안목을 키우고 객관적인 조건을 분석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보다 정확한 기준을 세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 한 두 가지 의 수치에 매몰되지 말고 다각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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