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한달서평9기(20.09.17~10.16)

DAY23_[말센스]_00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기

휘바영감 2020. 10. 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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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프롤로그

 


말을 잘하고 싶은가?

당신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것이다. 말이란 언제나 상대가 있는 것인데, 우리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보다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하기에 바쁘다.

 

 

설득을 잘하고 싶은가?

당신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논리적인 설득'이 아니라 '감성적인 설득'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건 논리가 아니라 감성이다.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올바른 사람'보다 '정서적으로 친절한 사람'에게 훨씬 더 잘 설득당한다.

 

 

말싸움에 밀리고 싶지 않은가?

당신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말싸움에 휘말리지 않는 것이다. 말싸움에 승자는 없다. 모두가 패자일 뿐이다. 말싸움의 승자는 말없이 그 자리를 뜨는 사람이다.

 

 

대화 자체가 두려운가?

당신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대화법이 아니라 두려움에 맞서는 법이다. 그 두려움은 상대가 아닌 당신이 만든 것이다. 상대의 반응을 두려워하지마라. 당신 스스로를 믿어라.

 

 

말센스가 뛰어나고 싶은가?

당신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말'이 아니라 '센스'다. 분위기 파악도 못하면서 말솜씨가 뛰어난 사람은 없다. 말센스란 무엇보다 분위기를 읽어내는 능력이다. 경청하고, 질문하고, 배려함으로써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말을 끌어내라.

 

 


말센스가 말재주를 이긴다

 

역설적이게도 우리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는 사람은 우리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던 사람이다.
우리는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친하고, 가장 많은 말을 주고받았던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어쩌면 그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마음의 상처라는 것은 서로 함께한 시간의 길이에 비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함께하지도 않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가 악행을 저질러도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지만,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고 많은 대화를 나눴던 사람으로부터는 약간의 비틀린 말만으로도 크게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진실로 아끼고 사랑하던 사람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