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02_[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_01_생애 한 번은 꼭 청약을 공부하자(1/4)
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01 생애 한번은 꼭 청약을 공부하자
울고 웃었던 나의 부동산 입문기
열정로즈의 첫 번째 청약 당첨자 탄생!
새 아파트를 갖는 두 가지 방법
청약은 운이 아니라 절략이다!
규제는 누군가에게 기회, 지금은 무주택자 전성시대!
청약 시장 핫이슈! 분양가상한제의 모든 것
내 집 마련에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막 부동산 시장에 들어왔더라도 너무 늦게 관심을 가진 건 아닌지 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동산 제테크 공부를 꾸준히 해온 사람에게 기회는 언제든 보이고, 찾아오는 법이니깡. 그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치지 말고 공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열정로즈(지은이)의 첫 번째 청약 당첨자 탄생
동생에게 청약의 신세계를 보여주다
동생 가족은 내 집 하나 없이 일만 하느라 너무 바쁜 맞벌이 부부였습니다. 두 사람은 대부분의 신혼 부부가 그렇듯 결혼 후 신혼집으로 전세를 택했습니다. 직장은 서울이었지만, 신도시의 새 아파트에 저렴한 전세로 신혼집을 장만했습니다. 그러나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길은 그리 수월하지 않았고, 교통지옥을 맛보며 2년을 버티다가 전세 계약 기간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신도시를 떠났습니다. 직주근접의 중요함을 온몸으로 체특하게 된 것이지요. 이후 서울 빌라에 전세로 살며 아이도 가졌지만 여전히 서울에 새 아파트라는 내집 마련의 꿈 조차 꾸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비쌌기 때문이죠.
알고보니 동생의 시어머니께서 일찌감치 청약통장을 만들어 놓아 제부에겐 1순위 청약통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통장이 아니었습니다. 제부는 부동산에는 관심조차 없었고 대출받아 집을 사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중 하나였던 것이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도 관심밖이었습니다. 새 아파트에 살고 싶었던 동생을 설득하기는 쉬웠지만, 제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청약통장에 관심을 두자 그제야 제부는 자신이 가진 통장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소득이 제법 높아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도전할 수 없었던 동생네 부부는 일반분양 1순위로만 청약할 수 있었지만, 그 또래 신혼부부들과 비교했을 때 가점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결국, 긴 설득 끝에 제부는 쳥약을 결심하게 되었고, 청약통장을 제 동생에게 맡겼습니다.
세 번째 도전 끝 당첨! 엉엉 울고만 동생 부부
동생 부부는 직장과 가까운 신길 뉴타운에 청약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쉽게 당첨되지는 않았습니다. 보라매 SK뷰에 떨어졌을 때는 잔여 세대 혅아추첨까지 가보았습니다. 제부는 생전 처음 잔여 세대 현장추첨에 가서, 어마어마하게 모인 사람들을 보고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게 됩니다. 처음 가본 예쁜 모델하우스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실패 후 두 번째 도전은 신길센트럴자이였습니다. 역시나 고배를 마셨고 현장 잔여 세대 추첨에도 낙첨되고 말았습니다. 이쯤 부터는 오기가 생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청약에 도전합니다. 드디어 신길 힐스테이트 글래시안 당첨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토록 원하던 서울 새 아파트에 당첨된 것입니다.
재밌는 사실은 무주택자들은 부동산 하랄론자가 많지만, 유주택자들은 부동산 상승론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무주택자들은 대부분 도전을 두려워합니다. 한 번도 집을 사 본 경험이 없어서 집을 산 뒤 혹시 집값이 내려가는 건 아닌지, 대출은 언제 어떻게 갚아야 하는지 막막해하죠. 실패를 두려워해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습니다.
① 대출을 두려워 마세요 |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대출을 무서워 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대출을 잘 활용하여 하루라도 빨리 내 집 마련을 하세요. 내 월급이 오르는 속도보다 집값이 훨씬 더 빨리 오른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② 돈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하락합니다 |
인플레이션은 돈의 가치가 그만큼 빠르게 하락한다는 얘기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
③ 내 집 마련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맛보세요 |
집은 소유 아니면 임대, 단 두 가지밖에 선택 사항이 없습니다. 2년마다 전세금을 올려주며 집 없는 설움에 속상해하지 말고 내 미래, 내 아이를 위해서라도 내 집 마련에 일찌감치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 |
낙관주의자에게는 많은 문이 열리고
비관주의자에게는 모든 문이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