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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달독서10기(20.11.01~11.30)

DAY17_[말센스]_16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2)

by :)kmhbgvdxa 2020. 11. 17.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16 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2)

 

혹시 말을 뱉어놓고 미안했던 적이 있는가?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이렇게 하자. 바로 사과하는 것이다.
사과가 불가능한 일은 존재하지않는다.
오히려 사과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드는 유일한 대화법이다.

 


도무지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있다. 극좌파와 극우파, 남성우월주의자와 페미니스트,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 백인우월주의자와 유색인. 이들이 과연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할까?

 

 

DAY16_[말센스]_16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1)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15 바로잡지 못할 실수는 없다(1) 혹시 말을 뱉어놓고 미안했던 적이 있는가?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beethoven87.tistory.com

 

 

(4) 논점 유지하기

논점을 유지하라. 누군가와 대화를 하던 도중 금기시되는 주제(죽음이나 이혼 인종문제 같은 주제)가 대두되더라도 그 주제를 대두되더라도 그 주제를 바꾸려고 노력하지 말라. 농담을 던지거나 옆길로 새나가지 말라. 어려운 문제에 관한 대화는 불편한 경우가 많으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는 특히 더 그렇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불만을 느끼면서 말을 돌리는 일은 피해야 한다. 도망치는 것보다는 침묵하는 편이 훨씬 더 낫다.

 

정말로 할 말이 아무것도 없다면, 그저 듣기만 하라. 당신이 상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동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사실을 인식하라. 모든 대화가 공감이나 포옹으로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다. 자기 생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배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그러니 대화 과정을 그저 즐기려고 노력해보라.

 

 

 

(5) 잘 마무리하기

'끝맺음을 잘하라.'

끝맺음을 잘한다는 것이 마지막에 멋진 말로 정리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당신은 마지막 순간에 결정적인 발언을 하지 않아도 된다. 상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그런 충동은 내려놓는 것이 좋다.

 

또 대화에 응해준 상대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이 이제 막 만난 사람이든 친한 사람이든 누구에게든 대화가 즐거웠다고, 고맙다고 표현하라. 다른 누군가에게 정치나 종교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불편하고 겁나는 일일 수 있으므로, 그들이 내준 시간과 그들이 보여준 개방성에 감사를 표하는 것이 마땅하다. 친근하고 품위있는 태도로 대화를 마무리짓는다면, 당신은 품위 있는 태도로 대화를 마무리짓는다면, 당신은 앞으로의 대화를 위한 훌륭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대화의 기술은 '사과'에 관한 것이다. 감정은 성격상의 결점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감정적인 동물이었다. 따라서 당신은 가끔씩 감정의 드마라에 굴복하기도 할 것이고, 품고 있던 선한 의도를 잃어버리기도 할 것이다.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리고 당신이 하지 말았어야 할 말을 입 밖에 냈다면, 즉시 사과하라. 당신의 언급이 잘못 됐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임을 인정하라. 그러면 당신은 실수를 과거에 남겨둔 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어려운 대화는 가끔씩 통제 범위를 벗어나기도 한다. 그럴 때 사람들은 상처를 받고 화를 내기 시작한다. 이럴 때 앞으로 나아가는 길은 단 하나, 누군가가 먼저 사과를 하는 것뿐이다.

 

사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사과는 고통스럽고 어색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핵심은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가 사과를 할 때, 상대방은 고심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불편해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연민 어린 반응을 나타내 보이기 시작한다. 진정한 사과가 화해를 촉진시키는 강력한 촉매로 작용하는 것이다.

 

당신이 진심으로 사과할 때 두 가지 중요한 일이 일어난다. 

 

첫째.
상대방의 무장을 해제시켜 준다
 

당신이 상대방의 화나 슬품을 받아들이게 될 때, 상대방에게 화를 낼 만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할 때, 이런 태도는 종종 상대의 무장을 해테시킨다. 사과를 받은 상대방은 당신을 더 이상 위협적으로 느끼지도 않고, 자신에게 해를 입힐 사람으로 간주하지도 않는다. 그는 자신의 방어적 태도를 누그러뜨리고, 당신에 대한 용서를 준비한다. 어쩌면 그로 인해 그는 자신의 상처 입은 과거의 기억까지 완전히 벗어던질 수도 있따.

 

둘째.
사과는 사과를 하는 당사자에게도 엄청나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누군가에게 사과를 하려면, 당신은 먼저 왜 그들의 기분이 상했는지 이해해야 한다. 이 과정은 나를 상대의 입장에 서게 하고, 상대의 생각과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고민하도록 만든다.

 

누군가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사과를 통해서 그 일을 더 잘해낼 수 있다. 그것이 진정한 사과라면, 우리는 사과를 하기 위해 상대와의 대화 내용을 곱씹어보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하기 때문이다.

 

 

사과가 불가능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로 사과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한 일로 만드는 유일한 대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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