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한달쓰기 #요쏘퍼니팀 #day131 DAY13 한달쓰기 선물. 이곳 목동 강의를 하며 발견한 특징 하나. 방학때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학생 한둘이 꼭 있다. 우스갯소리로, (정말) 흘러가는 이야기로 "잘 즐기다 오시고 올때 양손가득히 봅시다^^" 하고 인사해준다. 장난으로 흘려보낸 안부배웅에도 챙겨주는 학생들이 있는데 희한한 점은 대부분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학생들이다. 생각지도 않아서 더욱 감사히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소리내여 존댓말로 반가움을 표현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줄때, 많은 고민이 된다. 기왕이면 필요한것. 좋아하고 기뻐할 만한 것. 혹시 최근에 귀뜸이라도 흘러준 정보가 없었나 회상한다. 선물한다는 그 과정이 즐겁다. 받았을때 행복해 하면 더 좋고 아니여도 그 준비하는 동안 상대가 기뻐할 상상을 하며 이미.. 2020.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