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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한달독서15기(21.07.06~08.04)

DAY04_[후천적 부자]_05_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2/8)

by :)kmhbgvdxa 2021. 7. 9.

 

 


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5 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

 

부자들을 어떻게 투자할까?
반드시 매월 흑자 경영하라
멀리 보면 적은 돈도 불릴 수 있다
월급은 후천적 부자로 가는 주춧돌이다
수익금은 보너스가 아니다
기회는 반드시 돌아온다
안목을 키워야 결단력이 생긴다
다른 투자자와 경험을 나눠라
실패,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돈이란 헛된 기대에 부푼 도박꾼에게서 나와 정확한 확률을 아는 사람에게로 흘러들어 간다.

_랄프 웬저 Ralph Wanger


 

'500떼기' '1000떼기'라는 말이 있다. 부동산 경매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낙찰받자마자 급매로 시장에 내놓아 500만 원이나 1000만 원을 벌 때 쓰는 말이다.

1년에 몇 번만 그렇게 하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고파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년 동안 처리할 수 있는 횟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짧게 보는 사람, 길게 보는 사람

전업으로 부동산 경매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긴 호흡으로 입찰을 결정한다. 낙찰받자마자 바로 파는 것보다 임대수익을 받으면서 기다리는 것이 훨씬 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매입한 부동산을 1년 내에 매도하는 경우 시세차익의 50%를 양도소득세로 지불해야 한다. 또한 매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법무사 비용, 인테리어 비용, 명도 비용, 매도하는 과정에서 드는 부동산 복비 등으로 추가 지출된다.

현행법상 매입한 지 2년이 넘은 물건의 경우 시세차익 4600만 원까지는 차익의 15%만 양도소득세로 내면 되고, 양도소득 기본 공제로 250만 원을 차감받고 취득세와 법무 비용까지 공제받으면 지불할 금액은 더욱 줄어든다.

 

사자마자 팔아야 한다는 관점에서 투자할 때와 최소한 2년은 보유한다는 관점으로 투자할 때는 각각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 달라진다. 단순히 이익만 따질 것이 아니라 보유하는 동안 수익이 날 수 있는지의 여부까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2년 후에 팔면 당장 팔 경우에 내야 하는 50%의 세금은 내지 않지만, 대출을 받아서 투자한 경우 2년 동안 매월 대출이자를 내야 한다. 이 부분을 미리 계산해두지 않으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오히려 경매를 당할 수도 있다. 흔히 말하는 '하우스 푸어'가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긴 호흡으로 멀리 내다보고 투자해야 한다.

 

 

 

멀리 보면 조감도가 보인다

 

사업이든 투자든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이제 막 태동하여 본격적으로 붐이 일어나기 직전에 놓인 분야에 진입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나라의 내수기업은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수출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가능성 있는 수출기업 ㅈ우 대표적인 곳으로 오리온이 있다. 초코파이로 유명한 이 기업은 초코파이를 만드는 다른 기업들이 내수시장에 치중하며 국내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이전투구를 할 때 과감히 수출을 시작했고, 1997년 중극으로 진출했다.

 

진출 초반에는 브랜드 인지도도 높지 않고 유통 경로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수출이 살 길이라 여겨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경로를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렸다. 결국 대형마트에서 가장 좋은 판매대를 차지했고, 빨간색으로 포장된 '정情'이라는 브랜드는 먹거리의 대명사가 되어 오리온의 다른 제품까지도 덩달아 팔리게 했다.

 

2011년 초반 오리온의 주가는 40만 원대였다.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1주에 40만 원이라는 주가도 너무 비싼 것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오리온의 성장성을 이때부터 더욱 확대되었다. 13억 인구가 가장 즐겨먹는 과자를 만드는 오리온의 매출과 이익은 쉬지 않고 올라갔다. 오리온의 주가는 2013년 11월 100만 3000원을 기록했고 한때는 120만 원까지도 올라갔다. '중국시장에서의 성공'이라는 조감도를 그리지 않았더라면 결코 매수할 수 없는 종목이다.

 

 

코끼리 몸을 볼 것인가, 다리만 볼 것인가

투자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치고 빠진다'는 정신이다.

긴 안목으로 보면 한때의 변동성은 일시적인 작은 소란에 불과하다. 일시적인 유행처럼 이익을 볼 수는 있어도 긴 안목으로 느긋하게 투자를 한 사람만이 꾸준한 이익을 본다.

코끼리의 몸 전체를 본 사람과 코끼리의 다리만 본 사람이 설명하는 코끼리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투자를 할 때도 일부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긴 호흡으로 투자할 때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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