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9_[후천적 부자]_07_투자에서 인내란 대체 무엇인가(5/5)

 

새로운 부자의 탄생

후천적 부자

07 투자에서 인내란 대체 무엇인가

인내가 전부다
인내가 전부는 아니다
노력 없이 얻으려 하지 마라
왜 투자를 시작했을까
내가 좋아하는 데 투자하지 마라
성공의 90%는 운이다
후천적 부자 되기

 

발견을 위한 참다운 항해는
새 땅을 찾아내는 것보다도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는데 의의가 있다.

_마르셀 프루스트 Marcel Proust

후천적 부자 되기

 

부자가 삼대를 못 가는 이유는 이렇다.

1대는
고생해서 자산을 형성했기에 쉽게 쓰지 못하고,

2대는
그 모습을 지켜봤으니 노력하며 산다.

3대에 가서는
자신이 누리는 모든 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유지하지 못한다.

 

 

투자를 하면 이익이 날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익과 손해가 아니라 끊임없이 관찰하고 복기하며 자신의 투자를 되새김질하며 성공한 이유와 실패한 이유를 따져보는 일이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것은 이세돌이 대국이 끝난 후에 무조건 복기를 하며 자신이 수를 둔 돌을 하나씩 반복하며 성공과 실패를 따져보는 점이었다.

 

투자를 1년이나 2년 정도만 하고 말것이 아니라면 이익과 손해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투자 시간을 10년 이상으로 바라본다면 지금 당장 이익이 나도 과정의 일부이고 손해가 났어도 여전히 걸어갈 길은 멀다.

 

도박판에서 최후의 승자는 장소를 제공하고 참가비를 받은 주최자다. 주식투자를 하든, 부동산 투자를 하든 아무리 더 벌려고 노력해도 결국에는 세금이나 수수료 등으로 나가고 나에게 들어온 이익은 크지 않다. 내가 현재 번 이익만 따질 것이 아니라 투자를 하며 손해가 났을 때도 꼬박꼬박 낸 비용까지 총합산으로 플러스, 마이너스를 따져 계산해야 한다.

 

잦은 매매는 남 좋은 일만 시켜줄 뿐이다. 우리가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어 내가 경제적 자유를 위한 것이지 이해 관계자들에게 이득을 주려는 목적은 아니지 않은가.

 

기술과 방법도 중요하지만 평생 동안 투자를 하며 흔들리지 않는 철학을 갖도록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기술과 방법이 그들을 훌륭한 선수로 만든 것이 아니다. '멘탈싸움'이다. 기술과 방법을 얼마든지 배울 수 있고 연습과 게임을 하며 수시로 변경하며 발전시킨다. 

 

기술이 뛰어나다고 늘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성적이 바닥을 칠 때도 있다. 좋은 선수와 위대한 선수는 태도와 멘탈에서 차이가 난다. 아무리 망가져도 평균의 법칙에 따라 평균은 한다. 기술이나 방법이 더 이상 새로울 것은 없는데도 이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태도를 갖고 있기에 가능하다. 투자도 이와 다를 바가 없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야만 무엇이라도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 투자는 평생 할 수 있다. 기술과 방법을 배우면 얼마든지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다. 아직 자본이 부족하면 모으면서 공부하고, 자본이 생겼으면 실패를 해도 포기하지 않고 해야만당신이 한 실패는 경험이 되어 성공의 거름이 될 수 있다. 포기하면 실패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