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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한달쓰기5기(20.03.15~04.14)

DAY23 한달쓰기

by :)kmhbgvdxa 2020. 4. 7.


수학 좋아하십니까

부탁을 하나 받았다.
사진속의 통계학 세 문제

영어 까짓거!!

하나도 모르겠다. 처음 보는 단어들이 많다. 찾아보니 단어가 아니였다. 단어가 연결된 용어
심지어 내가 해본 과목도 아니다. 

아.. 어쩌지.. 못한다고 할까 사실 못하는게 맞는데 욕심이 났다.
서점에 들려 전공서적을 찾아봤지만 구입하지 않으면 볼 수 없게 포장되어 있다.
덜컥 구입해도 저 문제들에 대한 도움을 얻을지도 미지수다.

폭풍검색 했다. 한문제 성공. 한문제 반쯤.. 남은 한문제는 모르겠다.
최대한 풀어보고 너무 늦지 않게 답신을 보내드렸다.

"여기까지 밖에 못 도와 드려 죄송합니다."

괜한 부담을 준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셨다. 
사실 부담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요청한 도움을 속시원히 해결해 드리지 못한 내 답답함이 컸고
수학문제의 답을 결론짓지 못한 것이 찝찝했다.

수학은 정말 어느 정도까지가 적당한 것일까
어느 선이 실용적이며 쓸모가 있을까

수학으로 빌어먹고 살지만
가끔은 나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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