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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한달머니7기(20.06.15~07.15)

DAY11_취미 혹은 본업은 아니지만 상당기간 해온 일이 있나요

by :)kmhbgvdxa 2020. 6. 26.


당신의 취미 혹은 본업은 아니지만 상당기간 해온 일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 그 일에서 파생해 만들 수 있는 사이드잡은 무엇이 있나요?
- 그 일에서 사이드잡의 가능성을 끌어내기 어렵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본업인 '수학, 강의' 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취미라... 음악이다. 스무살 대학 새내기때 배워 취미가 되어버린 기타와 노래. 그래도 꾸준히 해왔으니 십년은 족히 해왔다. 취미로 좋아서 시작한 것이라 굳이 수익으로 연결시켰던 경험이라면 결혼식 축가 아르바이트. 생각해보니 꽤 여러번 해봤다. 다만 지인들을 통해 들어왔던 소소한 알바로 대학 졸업 후 에는 친구들 결혼식 정도 현재는 한해에 한번 정도? 보수를 받기보단 친분이 있는 지인들이라 진정한 축하의 의미로 기꺼이 무보수.

사이드 잡으로 파생시킨다면 단순히 떠오르는 건 기타교습. 기타를 어깨너머로 배웠고 차근히 단계별로 배웠다기 보다 공연을 위해 정해진 한곡을 질리도록 연습하는 식으로 배워서 누굴 가르쳐주기 부끄럽다.

수학을 배우던 학생에게 기타를 가르쳐본 적이 있다. 학생 어머니께서 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한 두달만 가르쳐 줄수 없냐고 부탁하셨었다. 그때 느낀 큰 제약. '장소' 이다. 이게 장소가 참 애매하다. 학생 집에 가서 가르쳐 줬는데 방이 좁아 거실에서 가르쳐 줬었다. 그 거실을 쓰는 내내 나머지 가족들이 방에서 나오질 못하는.. 서로 불편한 그런 시간이었다. 

유튜브에 기타 강좌를 올린 영상들이 참 많다. 그들을 따라하기엔 내 실력이 부끄럽고 수강생의 입장으로 솔직히 3분 보고 끈다. 다른 영상을 클릭하게 된다. 분명 좀더 매달리면 신선한 강습법이 있긴할텐데.


예전에 찍어두었던(찍어만 둔) 영상을 하나 꺼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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