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살아오면서 살아가면서 살아갈동안에
수많은 인연을 만들고 보낸다.
인연이었는지도 모르게 흘러간 기억도.
오늘은 서울교구 신부님들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오전 열시 미사 이후에 한분이 떠나시고, 한분이 오셨다.
새 임지에서 모셔가시고, 새 임지로 모셔오는 모습을 처음 보았다.
두어시간 안에서 이루어진 이별과 만남. 그 대비 안에서 어떤 의미부여(?)도 쉽게 되진 않았다.
내가 겪어온 이별과 만남은 항상 멀찌감치 따로따로 왔었다. 동시에 겪으니 내 감정을 잘 모르겠다.
아마 천천히 시간이 좀 지나 오래동안 회상할것 같다. 그 과정에서 감정이 정리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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