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한달독서12기(21.02.01~03.02)

DAY16_[메모의 마법]_3장_나를 분석하는 메모의 시간(2/3)

by :)kmhbgvdxa 2021. 2. 16.

 


펜 하나로 만드는 가장 쉽고 빠른 성공 습관

메모의 마법

 

3장
나를 분석하는 메모의 시간(2/3)

 

  

 

- 천 개의 메모가 알려주는 나의 길
- 일반화 없는 자기분석은 무용지물이다


 

 

 

자기분석 노트를 쓰는 방법과 형식은 다양하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사실 어떤 형식보다는 자기분석을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나 원동력이 더욱 중요하다. 확고하면서도 끊임없는 에너지로 나를 알아가고 나의 의식을 언어화하는 논제와 지속적으로 마주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단순한 방법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질문에 하나라도 더 많이 답해보는 것이다. 

 

나 자신을 알기위해 해야 하는 질문도 벌써 누군가가 생각해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그런 작업을 하는 데 시간을 들이기보다 누군가 만들어놓은 질문에 꾸준한 열정으로 답해나가는 지름길을 걸으면 된다.

 

자기분석이란 싸움은 결코 끝이 나지않는다. 다만 '이건 내 안에서 변치 않을 가치관이다'라고 온몸을 관통하는 듯한 인생의 중심축을 발견하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중심축을 바탕으로 계속 질문을 만들어가는 방법도 좋다.

 

 


무작정 질문에 답만 해서는 자기분석의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 자기분석을 할 때도 '구체화'와 '일반화'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 특히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그 밑바탕에 깔려 있는 나의 의식을 조망하며 일반화하는 작업이 중요하다.

 

당신의 약점은 무엇인가? 장점은 무엇인가?

 

이런식의 자기분석 질문에 그냥 답변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그보다는 자신이 생각한 구체적인 약점을 일반화하고, 그렇게 얻은 깨달음을 다른 문제에 전용(구체화)해야 한다. 이런 답변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커다란 가치를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나의 장점'에 대한 대답으로 '참을성이 많다'는 점을 노트에 적었다고 하자. 여기서 멈춘 자기분석은 너무 빈약하다. 나아가 어떤 참을성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그렇게 구체화한 내용에 이번에는 '왜?'라는 질문을 던져서 본질을 깊이 파고든 다음 일반화해야 한다. '나는 왜 참을성이 많을까? 무엇이 나를 이렇게까지 참을성 잇게 만들었을까? 내가 참을성을 갖게 된 데 영향을 끼친 어릴적 경험은 뭘까?' 이런 식으로 생각을 확장해가는 것이다.

 

면접에서 "지원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라고 면접관이 물었을 때 "참을성이 많다는 점입니다."라고 대답한다면 이야기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는다. 면접관이 '이 사람은 우리 회사에 입사해서도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리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말하기 위해서는 '참을성 강한 나'를 다각도로 살펴서 보다 범용적인 형태로 일반화해야 한ㄷ.

 

가령 '나의 장점은?'이란 질문에 '어마어마한 노력도 불사하는 에너지'라고 답했다고 하자. 이 대답을 '수험생 대 하루에 18시간 공부했다', '매일 아침 5시까지 일한다'는 식으로 좀더 구체화해본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나는 왜 이렇게 몸을 바쳐 노력할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일반화된 사고로 이동한다. 

 

1. 구체화 : 나의 의식에 관심을 둔다
2. 일반화 : '왜?' 라는 질문으로 본질을 파고든다

 

통상적으로 자기분석은 거의 1단계에서 멈춘다. 그러나 구체화만으로는 결코 본질에 이르지 못한다. 자신의 깊고 깊은 밑바닥까지 당도해야 한다. 메모와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