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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한달쓰기4기(20.01.31~03.01)

DAY25 한달쓰기

by 휘바영감 2020. 2. 25.

 


사고의 전환

한발짝 물러서 숨고르면
여유가 생기고 이해가 깊어지며 상황이 달리 보인다

코로나19덕택(?)에 갑작스럽게 생긴 휴식

그 유명한 대치동에서도 휴원결정이 떨어지니
목동도 학원들이 휴원을 결정하였다
물론 전국적 개학연기 선행이 있어 가능했던것 같다

어제까진 평소대로 특강과 정규수업을 모두 진행하였다
수업 내내
아이들의 "우린 안쉬어요?" 세례에 어떻게 대답해줘야 할지 속으로 난감했다

"응 그건 내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일단 우리는 마스크부터 꼬박꼬박 씁시다"

하며 평소보다 주위 환기용 개그들을 많이 날려주었다.


휴원을 하면 사실 나야 좋다
일단 쉬니까!

하지만 걸리는 것들도 많다
이번 방학 마무리, 3월 개학후에 진행하려던 계획들의 수정.
일주일간의 공백에 가정학습을 위한 과제부여( 또는 아이들을 그냥 놀게 하지 않습니다. "다 게획이 있습니다" 의 액션)장기전이 되면서 둔해지는 내수경기의 걱정에
일주일의 휴원이 운영자의 입장에선 어떻게 이해계산이 될지


응 그래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면 좋겠네

갑자기 결정된 방콕덕분에 말썽이던 보일러도 해결하고
방청소도 하고 
다이소 장보며 신상템들 구경도 하고
여유롭게 스테이크도 구워먹고 
몇주치 밀렸던 애니도 몰아보고
한달라이브도 모처럼 여유롭게 시청하고

오늘 생각보다 한게 많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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