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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한달쓰기4기(20.01.31~03.01)

DAY27 한달쓰기

by 휘바영감 2020. 2. 27.

연태고량주_왼쪽부터 대,중,소


연태고량(烟台古酿)
옌타이구냥, 중국 산동성 연태 지역의 고량주


세상엔 온갖 종류의 술이 있다.
와인, 막걸리, 소주, 맥주, 고량주, 보드카, 럼, 위스키 등등

저마다
좋아하는 주종이 다양하고 그 이유와 기준이 제각기 일것이다

필자는 마시기전 향으로 충분히 즐기는 편이다.
입으로 느끼기전 후각으로 술을 맛본다.

우연히 마시게된 연태고량주
맛의 기억보다 향의 기억이 강하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강한 스킨향에 시원향 향수(?) 하지만 분명 술의 향이다.

고량주의 특성상 한모금 정도의 작은 잔으로 홀짝 홀짝 마신다
소주잔 만큼 용기내봐야 넘기기도 힘들고
귀한 연태를 낭비하는 듯하기까지 하다

홀짝 홀짝 언제 한병을 다 비우나 하지만서도
어느새 한병더 주문하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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