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 VS 임대: 놀라운 수치들
집값이 비싼 지역에 사는 많은사람들에게, 임대가 실제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보자.
그전에 먼저, 임대가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버리는 짓'이라는 생각부터 버리자. 어떤 재테크 분야에서든 이런 진부한 말을 들으면 주의하라. 하나씩 따져보자.
예를 들어보자. 2억2천 짜리 집에 들어간 실제 비용은 4억이 넘는다. 여기엔 이사비용, 새 가구 구입비용, 인테리어 비용,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런 비용만 해도 만만치 않다.
이 수치에 동의할 수도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직접 계산해보라. 드러나지 않는 모든 비용을 잘 파악해야 한다.
임대를 하면 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상 주택 잠보대출에 들어갈 돈이 자유롭게 풀리는 셈이다. 요점은 그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그 돈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혹은 모두 써버린다면 차라리 집을 사서 강제로 돈을 모으는 효과를 얻는 편이 낫다.
물론 임대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은 케바케, 개별적 상황에 따라 다르다.
주택 보유자 되기: 구매를 위한 조언
집을 잘 사는 비법은 없다. 다만 진정한 비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평생 가장 큰 돈 들이는 집을 구매해선 안된다. 집값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30년 동안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매달 총 비용이 수입의 3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검증된 규칙을 따를 것을 권한다. 그럴 수 없다면 돈이 더 모일 때까지 기다려라. 약간의 무리는 괜찮지만 실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면 안된다. 애초에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계속 고생하며 대출 기간 내내 부담이 가중되어 문제가 더 커진다. 당신이 다른 재테크 분야에서 기울인 노력이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1. 신용점수를 확인하라.
점수가 높을수록 주택담보대출의 이자율이 낮아진다. 점수가 낮으면 높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나을 수 있다. 신용이 좋으면 전체비용이 낮아질 뿐 아니라 매달 상환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다.
2. 계약금은 최대한 많이 내라.
전통적으로 집값의 10%를 계약금으로 낸다. 금액이 부족하면 대출자가 월 상환액을 내지 못하는 경우에 대비하는 보증보험료(전세금상환보증보험, 전세금반환보증보험, 전세금안심대출보증보험)가 줄어든다. 적어도 집값의 10%의 계약금을 낼 수 없다면 집을 살 생각은 미뤄라.
3. 집을 사는데 드는 총 비용을 계산하라.
차나 스마트폰을 사러 갔다가 광고에 나온 가격보다 훨씬 비싸다는 사실을 알게 된적이 있는가? 그래도 대게 이미 사려고 마음먹었기 떄문에 그냥 산다. 그러나 집은 비용이 워낙 크다 보니 뜻밖의 비용은 상당한 금액에 이를 수 있다. 이 사소한 비용은 그 돈은 투자 하지 못한데 따른 기회비용까지 발생한다. 이상적으로 집을 사는데 드는 총 비용이 연 소득의 3배를 크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 세금, 관리비 수비리 등을 감안하는 것도 잊지 마라. 부모님이나 다른 주택 보유제에게 생각치 못한 비용에 대해 물어봐라.
4. 가장 보수적이고 따분한 대출을 받아라.
고정금리 상품을 찾아라. 중도상환은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율이 더 높아진다. 집을 오래 보유할 수록 중도 상환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가능성이 줄어든다.
5. 정부 혜택을 확인하라.
정부는 국민이 첫 주택을 쉽게 장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어떤 제도가 있는지 확인하라. 필자는 청년을 대상으로한 전세대출상품을 이용할 계획이다.
6. 인터넷과 어플에서 집값을 비교하라
우리나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이 대표적인 집값 비교 사이트이다. KB부동상 앱도 좋다. 다만 매물들 중 허위매물, 실제 거래되는 금액과 다른 매물들도 있으니 주의하자. "호갱노노" 라는 실거래가 정보를 알 수 있는 어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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