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6]_세계관의 전복_김누리_(1/2)
"사회가 강요한 원트로는 버텨낼 수 없다." 행복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분노가 아니란 불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리의 감정은 정확하게 정의되어야한다. 김경일 교수는 불안은 정확한 사실로 잠재울 수 있으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투명한 공개시스템뿐이라 말한다.
인간은 무한 욕망을 추구하는 사이클에 같혀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행복의 척도는 바뀔 것이다. 적정한 기술이 최고의 기술보다 중요하듯, 적정한 행복이 무한한 욕망보다 우선시될 것이다.
사회적으로 강요된 원트가 아닌 진짜 좋아하는 것들을 알아가면서, 더 적은 것을 가지고 적정 기술로 공존하는, 그런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은 이번 사태의 결과임과 동시에, 넥스트 코로나가 또다시 찾아왔을 때 인류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생존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 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경쟁력보다 공존력이 더 강력하다
이제는 경쟁이 아니리 공존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 우리는 하나구나, 모두 연결되어 있구나, 하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 연결로 인해 감염이 확대 되었다. 공존이 아니라 서로를 미워하고, 거리를 두고, 차별을 하고 심지어 혐오 현상까지 일어났다. 진화라는 개념으로 설명할때 경쟁력보다 공존력이 더 강력한 역량이다.
지난 수만년, 수십만 년 인류 역사를 되짚어 보면 경쟁에서 남을 이기려는 능력을 가진 자보다 공존하고 포용하면서 윈윈하는 역략을 가진 사람이나 문화가 오래 살아남았다. "잘 공존해봐, 그런 과정에서 너희 인류들이 더 지혜롭고 효율적이고 스마트해질 거야"를 가르쳐 주는 것은 아닐까.
사실 우리나라도 초기에 외국에서 들어오는 학생들을 노려봤다. 하지만 2주만에 금세 깨달았다. 차라리 내가 생활방역을 하고, 그 사람을 적절한 수준까지 지켜보고 있다가 안전하다고 할 때 공존하는 게 더 나은 방식이구나하는 것을.
혐오는 인간의 즉각적 반응, 그래서 정부 대응이 중요
혐오하는 반응. 반응이라는 말 자체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반사적 행동이다. 뭐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본능보다도 더 앞선 신체기관의 반응이니까. 하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사실. 신체기관의 반응대로만 행동하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처럼 반응하지만 그보단 조금 더 이타적으로 행동해야 나의 이기심이 잘 충족될 수 있는 아주 차원높은 문화를 만들어 냈다.
(1/2)편 종료. (2/2)에서 이어서 서평하겠습니다.
코로나19는 불안이지 분노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지금 코로나 때문에 '분노'하는게 아니라, 코로나 떄문에 '불안'한 거잖아요. 그런데 불확실함을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충분히 해소될 수 있습니다.
적정 기술이 인류에게 가장 행복한 기술이라는 말이 있죠. 적정한 삶과 적정한 기술, 적정한 행복감이 어디인지, 그 점근선을 찾아가는 계기를 우리가 이번에 만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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