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돈의 속성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투자는 미래에 대한 관점을 따른다. 그 관점의 핵심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있다. 우리는 어떤 자산이나 어떤 주식이 오를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예특이 맞아도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다이아몬드라고 모두 같은 다이아몬드가 아니고, 금이라고 다 같은 금이 아니다. 다이아몬드는 알파벳 D부터 Z까지 23등급으로 결정되며, Z등급 이상은 팬시 컬러 다이아몬드로 또다시 분류돼 그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마찬가지로 금 역시 순도에 따라 같은 무게라도 그 가치와 가격이 다르다. 내 돈도 투자 기간을 오래 견딜 수 있는 돈이 있는가 하면 1년도 못 버티는 약한 체력을 가진 돈도 있따.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빼야 하는 품질 낮은 돈도 있다. 투자시작에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두려면 리스크를 이해하고 내 자금 상태를 파악해 이길 수 있는 리스크와 상대해야 한다.
사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놓은 상태라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 흔히 주식사ㅣ장에서는 돈을 버는 활황기에는 리스크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주가 폭락기에는 리스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생각한다. 폭락장에서 얼마나 깊고 멀게 손해가 발생할지 모르니 그 리스크가 너무 커 보여 아무도 주식을 사지 않아 급락한 것이다. 사실을 그 시기가 기스크가 가장 줄어 있는 때다.
상승장처럼 아무도 리스크를 겁내지 않을 때가 리스크가 가장 큰 경우도 있다. 오히려 리스크가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상승장이 가장 리스크가 크다. 거품이 생기는 유일한 지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스크를 정확히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말이 있다.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 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Be fearful shen others are greedy, and be greedy when others are fearful.)"
결국 나쁜 상황은 나쁜 상태가 아니다. 오해려 할인된 가격에 자산 구매 기회를 주니, 리스크가 줄어든 시점이 된다.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도 매입하지 않는 순간이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되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비행기가 가장 안전한 때는 비행기 사고가 나고 일주일이 지났을 때다. 모든 항공사가 정비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리스크를 정기적인 모습을 가진 채 비정기적으로 나타난다.
'평균 10년에 한 번', '평균 30%하락'과 같은 용어는 리스크를 이해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데이터다. 평균이라는 말처럼 실속 없는 것이 없다. 때때로 평균은 아무 의미가 없거나 사실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스크를 이해한다는 건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이 욕심이 대중에게 옮겨 붙으면 낙관이라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은 폭락을 낳는다. 그러나 자포자기하고 두려움에 떠는 시기가 오면 봄이 오고 해가 뜬다. 이건 굳이 통계나 패턴으로 증명하지 않아도 인문학적인 지식으로 알 수 있다. 모든 욕심의 끝은 몰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정말은 희망을 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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